Nomad_@01_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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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7일 오늘의 음악은 손드르 레르케Sondre Lerche의 데뷔 앨범인 Faces Down입니다. 19살에 첫 앨범인 이 앨범을 낸 손드르 레르케는 노르웨이 태생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노르웨이 가수로는 아하A-HA와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가 있죠. 손드르 레르케는 2014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 그의 앨범들은 한 장르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포크, 재즈, 락, 영화음악,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들을 다룹니다. 포니피플 처럼 한 앨범 속에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노는 것이 아니라 각 앨범마다 장르를 색다르게 잡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것들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실제로 3집은 자신의 밴드 멤버들을 The Faces Down Quartet이라고 이름만 바꾸며 재즈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양한 색깔의 앨범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건 담담하게 대화하듯 편하게 부르는 그의 목소리일 것입니다. 그의 재치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게된 지금, 그가 어렸을 때 냈던 첫 앨범, 첫 음악을 듣는건 아주 재밌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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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6일 오늘의 음악은 크랜베리스Cranberries 의 2집 앨범인 No Need To Argue입니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가수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93년에 데뷔하여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4인조 밴드입니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와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사용되었던 ode to my family와 홍콩 영화인 중경삼림의 ost로 삽입된 dreams로 유명합니다. 2천년대 초반 크랜베리스는 5집을 마지막으로 잠정 활동 중단에 들어갔고 크랜베리스의 프론트맨이던 돌로레스 오리어던이 솔로로 활동하다가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재결합하여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보컬인 돌로레스 오리어던의 음색과 그녀만이 가진 몽환적이면서도 소녀적인 느낌, 그 안에 있는 반항심, 아일랜드 음악이 가지는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고, 90년대 그들의 음악은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항상 특색있는 음악을 들려주었던 돌로레스 오리어던, 그리고 크랜베리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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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5일 오늘의 음악은 안드레야 트리아나Andreya Triana의 2집 앨범인 Giants입니다. 현대차의 광고 음악으로 쓰이며 우리에게 친숙하며 샘스미스의 stay with me를 bbc라디오 프로그램인 Chris Evans에서 커버하며 불렀던 곡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곡으로 풀어내는 데 있어서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가스펠적인 사운드,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그녀가 가지고 있는 리듬감이 주는 그루브, 진솔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면 왜 안드레야 트리아나를 우아하다고 말하는지, 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아티스트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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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4일 오늘의 음악은 그레고리 앤 더 호크Gregory And The Hawk의 2집 앨범인 Moenie and Kitchi입니다. GATH는 자신이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분류되는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오빠 이름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2007년 자체 제작 했던 그녀의 데뷔 앨범은 1만 5천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했고 동네 펍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녀의 곡을 많은 사람들이 커버해서 올렸습니다.부드럽고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잔잔하지만 처연하게 들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겨울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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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 오늘의 음악은 알렉산더 진Alexander Jean의 2016년 앨범인 Head High입니다. 알렉산더 진은 혼성듀오로 배우이자 안무가, 댄서, 싱어송라이터인 Mark Alexander Ballas와 보컬이자 지금은 아내가 된 BC jea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고 편한 목소리의 Mark Ballas와 허스키하면서 독특한 BC jean의 목소리는 이 둘이 결혼한 사이를 떠나서 곡 안에서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룹니다. 연인에서 이제는 부부가 된 그들이 부르는 끈적하면서도 처절한 사랑 노래를 통해 곱씹어봅니다. 나는 이렇게 사랑해본적 있는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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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1일 오늘의 음악은 얀 티에르센Yann Tiersen의 첫 피아노 솔로 앨범인 eusa입니다. 프랑스에서 활동중이며 영화 아멜리에에 등장하는 피아노선율의 주인공입니다. 자신의 고향인 프랑스 웨샹섬에서의 영감을 통해 발표된 이 앨범은 얀 티에르센의 음악성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끝없이 침전하고, 처절한 슬픔을 드러내는 이 앨범은 가디언지에서는 강렬하면서도 애처롭게 파고드는 음악이라고 평했습니다. 세상에 나 혼자인 것만 같을때, 아무도 공감하지 못하는 슬픔에 빠졌을때 이 앨범은 그 슬픔을 알고 위로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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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0일 오늘의 음악은 스카일라 그레이Skylar Grey의 2016년 발매된 2집 앨범 Natural Causes입니다. 스카일라 그레이는 에미넴, 닥터드레 등과 같이 작업하며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분노의질주의 사운드트랙 작업으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사실 스카일라 그레이는 본명인 홀리브룩Holly Brook이라는 이름으로 2005년에 Ep앨범을, 2006년에 1집을 냈습니다. 그 후 스카일라 그레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홀리브룩 때와는 다른 음악들을 들려줍니다. 이름에 들어가있는 회색빛 같이 그녀의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는 어둡고 우울하며 가사도 밝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곡작업을 통해 고독하게 느껴지는 그녀에게 말을 걸고 싶은 치명적인 매력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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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9일 오늘의 음악은 포니피플Phony PPL의 2015년 정규 앨범인 Yesterday's Tomorrow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원래는 9인조 밴드였으나 현재는 멤버 구성이 바뀌어 6인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포니피플은 어떤 장르라고 말할 수 없는 아주 다양한 장르들을 섞어내서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고 자평하며 평론가들은 어떤 장르라고 규정지어 말하기 어려워하죠. 이들의 음악은 밝고 나른하면서도 낭만적이지만 그 가운데서 진지함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힙합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죠. 여행에서 만난 낯설고 잘 모르는 다양한 사람들의 진중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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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8일 오늘의 음악은 시가렛애프터섹스Cigaretts After Sex의 데뷔앨범인 Cigaretts After Sex입니다. 2008년 미국 텍사스에서 결성한 그들은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많은 작업물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2017년에서야 나온 데뷔앨범이 그들의 행보를 말해줍니다. 하지만 그들은 적지 않은 투어를 진행했고, 롤링스톤지는 2016년에 당신이 알아야하는 가수에 시가렛애프터섹스를 선정했습니다. 중성적인 음색의 그렉 곤잘레스는 몽환적이며 느슨하게 우리를 연기를 마신 것 처럼 몽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의 곡들은 개인의 경험에서 만들어낸 음악들이며 노래할때 그 순간으로 돌아가 기억을 생생하게 부른다고 하네요. 그가 부르는 순간들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우리들의 기억들도 오라고 손짓합니다. 우리는 하염없이 기억의 초대장을 받고 방문하는 손님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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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7일 오늘의 음악은 더 스테이브스The Staves의 정규 데뷔 앨범인 Dead&Born&Grown입니다. 영국 왓포드 출신의 3자매로 이루어진 포크락밴드 입니다. 그들은 왓포드에 있는 The Horns라는 지역 펍의 open-mic를 통해 자신들을 알리기 시작했고, 본 이베어의 내한공연에도 같이 왔었습니다. 다른듯, 닮은 세 자매가 들려주는 하모니와 곡들의 선율은 포크가 가지는 고유의 힘을 잃지 않으면서도 포크의 각기 다른 매력을 색다르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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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6일 오늘의 음악은 홍갑의 2016년 3집 앨범인 꿈의편집 입니다. 2011년 첫 솔로를 냈지만 그는 그전에 브레멘이라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습니다. 브레멘의 음악은 모던락이었지만 혼자가 된 홍갑의 노래는 포크입니다. 그는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이자 훌륭한 기타리스트인데요. 이아립, 김목인, 이한철 등과도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수수께끼같은 소년의 목소리. 조곤조곤 앳되면서도 단단하게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 순수를 노래하는 듯한 그의 음악을 듣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느리지만 여운이 남는 가사와 음들로 우리의 바쁜 일상 속을 천천히 돌아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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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5일 오늘의 음악은 오브 몬스터즈 앤 맨Of Monsters And Man[OMAM]의 정규 2집 앨범인 Beneath The Skin입니다. 아이슬란드의 혼성밴드인 OMAM은 2011년 정규 1집으로 데뷔했습니다. 2010년 아이슬란드 밴드대회에서 1등을 하며 이름을 알린 그들은 빌보드 얼터너티브 부분에서 1등을 차지합니다. 인간과 괴물의 라는 밴드 이름은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아직까지 트롤과 엘프, 요정을 믿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음악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합니다. 곡의 의미를 알려주기보다 리스너들이 자신의 의미를 부여했으면 좋겠다는 메인보컬 나나의 인터뷰처럼 그들의 곡이 보여주는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대 서사시를 상상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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